매년 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! 2025년에도 어김없이 열려서 지난 주말 다녀왔습니다.
1997년에 처음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무려 877만 명이 다녀간,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로 자리 잡았어요. 매년 봄이면 일산호수공원이 화사한 꽃들로 가득해지는데요, 올해는 벌써 제17회를 맞았고, 전 세계 25개국에서 20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이에요!
고양국제꽃박람회, 무엇이 달라졌을까?
올해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, 테마는 "꽃,상상 그리고 향기"입니다. 다양한 조형물과 식물 전시가 돋보였고, 야외 공간 곳곳에 설치된 꽃 조형물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.
일산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자연 속의 축제
일산호수공원 자체가 워낙 아름답고 넓은 공간인데, 여기에 꽃 전시가 더해지니 산책하며 꽃을 즐기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특히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만개한 튤립과 팬지, 수국들이 펼쳐져 있어 마치 유럽의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.
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, 커플, 친구들 모두 만족할 만한 구성입니다. 스마트폰만으로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구간이 너무 많아서,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답니다.
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
꽃 구경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. 아이들을 위한 화분 만들기 체험, 꽃차 시음 행사, 식물 교환 장터 등 교육적인 요소도 포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하고 싶어요. 또, 공연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봄소풍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.
관람 팁 및 유의사항
- 입장료: 성인 기준 15,000원 / 어린이, 청소년 할인 적용
- 주차: 호수공원 인근 공영주차장 활용 가능하나,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추천 (원마운트 상권 이용시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가능!)
- 추천 시간: 오전 10시 이전 입장하면 비교적 한산한 관람 가능
- 필수 준비물: 썬크림, 모자, 보조배터리, 돗자리 (호수 주변 피크닉 가능)
총평: 자연 속에서 만나는 세계의 꽃
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행사를 넘어,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깊이 있는 주제를 전달하는 축제였습니다. 일산 가볼만한 봄 명소를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.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싶다면, 지금 바로 꽃박람회로 떠나보세요!
봄날의 특별한 하루, 여러분도 놓치지 마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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