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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기록

2000만 원 중반대 중고차 고민기 – 중형차부터 SUV까지 장단점 비교

by orangesu 2025. 4. 24.

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: 차가 너무 오래되서 바꿔야 할꺼같아 중고차 뭘 사야 하지?

 

새차를 살까 말까 수없이 고민하다가 결국 중고차로 가닥을 잡았다. 예산은 2000만 원 중반까지. 혼자 살고, 출퇴근도 가깝고 주말에 드라이브나 장보러 다닐 정도지만 괜찮은 차는 타고 싶어서 진짜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.

 

출처: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

 1. 기아 K5 – 감성 있고, 실용도 챙긴 세단

처음엔 K5가 제일 눈에 들어왔다. 디자인이 날렵해서 젊은 느낌도 나고, 내부도 세련돼서 탈 때마다 기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
  • 장점: 스타일리시한 외관, 정숙한 주행감, 인포테인먼트 우수
  • 단점: 감가율 빠른 편, 풍절음 다소 있음

 

 

출처: 현대자동차 글로벌 뉴스룸

2. 현대 쏘나타 DN8 – 평범하지만 믿음직한 선택

 

쏘나타는 그냥 보면 별 감흥 없는데, 탈수록 괜찮은 타입. 실내 조용하고, 승차감도 부드럽고, 어르신들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.

  • 장점: 편안한 승차감, 실내 공간 넓음, 옵션 풍부
  • 단점: 평범한 디자인, 인기 많아서 중고가 유지 높음

 

 

출처: 기아 글로벌 미디어 센터

3. 기아 스포티지 QL – 패밀리 SUV의 대표주자

 

SUV도 끌리긴 한다. 특히 스포티지는 실내도 넓고 트렁크도 좋아서 실용성 최고. 다만 주차할 때는 조금 부담되고, 디젤 모델은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.

  • 장점: 높은 시야, 넉넉한 공간, 연비 괜찮음
  • 단점: 도심 주차 불편, 디젤은 진동/소음 있음

 

 

출처: 르노코리아 공식 카탈로그

4. 르노삼성 QM6 LPG – 유지비는 최강

 

연비랑 유지비 생각하면 이만한 차가 없다. LPG라서 연료비 부담 확 줄고, 운전할 때도 조용해서 도심 출퇴근용으론 정말 괜찮다.

  • 장점: LPG 연료로 유지비 낮음, 정숙한 주행
  • 단점: 브랜드 신뢰도 낮음, 가속 시 답답함

 

 

출처: 쉐보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

5.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– 요즘 감성 그 자체

감성으로 따지면 이게 1등. 신차급 외관, 크기는 작지만 혼자 타기엔 딱. 장거리나 짐 많은 사람에겐 부족할 수 있으나 도시형으로는 최고다.

  • 장점: 감각적인 외관, 비교적 최신 차량
  • 단점: 실내 공간 작음, 실용성은 다소 떨어짐

 

🚗 차량 연비 및 유지비 비교

※ 비교전 팁: 중고차는 무조건 성능점검기록부, 사고이력, 시세 비교 필수! 무사고/리스 이력 확인은 기본입니다.

차량 복합연비 (km/L) 연료비 (연간) 자동차세 - 대략 (연간) 총 유지비 (예상)
K5 2.0 가솔린 13.2 약 160만 원 약 82만 원 약 242만 원
쏘나타 DN8 12.8 약 165만 원 약 82만 원 약 247만 원
스포티지 디젤 15.0 약 140만 원 약 82만 원 약 222만 원
QM6 LPG 9.5 약 120만 원 약 82만 원 약 202만 원
트랙스 크로스오버 12.7 약 165만 원 약 82만 원 약 247만 원

* 2025년 기준 연 평균 주행거리 15,000km, 유가 1,700원/L 기준 가정

 

내 결론은… 아직 모르겠음

솔직히 아직도 결정 못 했다. 이 글 다시 보면서 정리해보면, 감성이면 K5나 트랙스, 실용성이면 스포티지, 유지비는 QM6, 균형형은 쏘나타. 굳이 따지자면 그렇고 다비슷비슷하다.. 이러니까 더 못 고르겠지. 일단 주말에 더 고민해봐야겠다..